오픈렛저, 메인넷 출시 앞두고 ‘페이어블 AI’ 전면 공개

토큰포스트

2025.08.29 (금) 09:32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픈렛저(OpenLedger)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페이어블 AI(Payable AI)'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AI 기여와 보상을 블록체인을 통해 자동 연동하며, 기여도 증명 시스템이 핵심이다.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픈렛저(OpenLedger)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렛저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채택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메인넷을 통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페이어블 AI(Payable AI)’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어블 AI는 누구나 온체인에서 AI 모델을 기여·호스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핵심은 AI 기여와 보상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자나 모델 개발자가 AI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추적하기 어려웠지만, 오픈렛저의 ‘기여도 증명(Proof of Attribution)’ 기술은 이를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제공자, 모델 개발자, 노드 운영자 등 AI 결과에 기여한 모든 주체가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

기여도 증명을 활용한 기술은 이미 오픈렛저 테스트넷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오픈렛저 테스트넷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현재까지 ▲노드 등록 수 600만 건 ▲트랜잭션 2,500만 건 ▲AI 모델 2만 개 구축 ▲글로벌 제품 27종 출시 등 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메인넷 출시는 ▲대규모 AI 모델 호스팅 ▲기여도 기반 보상 ▲탈중앙화 거버넌스 기능을 전면적으로 제공하며, 전 세계 개발자·기업·커뮤니티를 위한 ‘페이어블 AI’ 비전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람 쿠마르(Ram Kumar) 오픈렛저 핵심 기여자는 “페이어블 AI는 지능을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데이터와 모델의 창작자가 그 성과가 실제 AI 결과에 기여할 때마다 인정과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이며, 이것이 오픈렛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렛저는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역별 그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AI와 블록체인 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흥 AI 기업 및 개발자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차세대 응용 서비스의 기반 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