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선원료인증㈜(KFIC)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Superblock)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선도 인증 및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슈퍼블록의 블록체인 기술로 한국신선원료인증의 ‘FreshCert’ 인증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인증심사 내역과 주요 원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소비자가 상품의 인증 이력과 신선도 정보를 QR코드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블록체인 결제를 연동한 인증상품 전용 커머스 플랫폼 개발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FreshCert by KFIC · Powered by Superblock’ 공동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증 표준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슈퍼블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와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한국신선원료인증은 인증 데이터 제공 및 산업 자문을 담당한다. 양사는 공동 세미나, 기술 검토,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슈퍼블록 김재윤 대표는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물자산(RWA) 기반 커머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슈퍼블록은 코인을 활용한 앱테크와 실물자산 거래를 결합한 슈퍼앱 ‘오버플렉스(OverFlex)’를 선보여, Web3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한국신선원료인증㈜은 ‘FreshCert’ 인증을 통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재료의 신선도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