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071labs가 공동 제작하는 ‘크립토랩스(Crypto Labs)’가 23일 차세대 신뢰 인프라 프로젝트 ‘빌리언즈 네트워크(Billions Network)’의 에빈 맥멀린(Evin McMullen) CEO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과 AI 에이전트를 명확히 구분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려는 빌리언즈의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
에빈 맥멀린 CEO는 인터뷰에서 빌리언즈를 “세계 최초의 범용 인간 및 AI 네트워크”로 소개했다. 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모바일 우선 검증 방식과 영지식 증명(ZK) 기술을 강조했다. 빌리언즈의 신뢰 레이어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나이, 소속, 위치 정보는 물론 KYC 통과 여부까지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멀린 CEO는 빌리언즈의 3단계 로드맵도 제시했다. 첫 단계는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기초 인프라인 ‘인간과 AI의 인터넷(Human & AI Internet)’ 구축이다. 이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부 시스템 및 생체 인식 데이터를 결합한 ‘검증된 평판 레이어’를 조성하고, 최종적으로는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바른 수취인에게 가치가 투명하게 분배되는 ‘글로벌 신뢰 경제(Global Trust Economy)’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현지화 전략을 언급했다. 맥멀린 CEO는 “서울에서 한 달 이상 체류하며 한국 빌더들과 커뮤니티의 높은 기술 이해도와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이용자들이 생태계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의 전면 한국어 번역 등 현지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언즈 측은 이번 한경TV 출연을 계기로 디지털 공간 내 신뢰와 가치 분배 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맥멀린 CEO는 “디지털 세계에서 가치 거래(Transactions of value)를 촉진하고 올바른 주체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향후 구축될 글로벌 신뢰 경제에 대한 한국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