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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퇴근길 리포트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암호화폐 시장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 시장 정말 정신 없으셨죠?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많은 분들이 좀 촉각을 곤두세우셨을 텐데요. 특히 선물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제 청산 소식 이게 오늘 시장을 뒤흔든 핵심이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이 소식을 중심으로 과연 이 변동성이 우리 청취자분들께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좀 깊이 파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가장 큰 뉴스는 단연 선물 시장의 대규모 청산이었습니다. 이게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그런 요인이었죠.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보니까 지난 24시간 동안에요. 무려 6억 천만 달러 와 6억 달러요? 네. 우리 돈으로 하면 약 8700억 원에 달하는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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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1시간만 봐도 1억 1700만 달러 그러니까 약 1600억 원 규모가 청산됐으니까요. 그 충격파가 상당했음을 뭐 짐작할 수 있습니다. 8700억 원 규모의 청산이라니 정말 엄청난 금액이네요. 여기서 강제 청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아마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그 레버리지를 이용한 선물 거래에서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서 증거금이 부족해지면 거래소가 강제로 포지션을 종료시키는 것. 이걸 말하는 거죠. 네, 맞습니다. 특히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일수록 작은 가격 변동에도 이 강제 청산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오늘 청산 규모가 이렇게 컸다는 것은 그만큼 레버리지를 활용한 포지션이 많았고 또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 이걸 시사하는 거죠. 구체적으로 그럼 어떤 코인에서 청산이 좀 두드러졌나요? 청취자분들도 본인이 투자한 코인 상황이 어땠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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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흥미로운 점은 이더리움 청산액 중에 54.87% 그러니까 절반 이상이 숏 포지션 즉 가격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이었다는 겁니다. 아 숏 포지션이요. 가격이 내렸는데 숏 포지션 청산이 많았다. 저는 당연히 가격 하락했으니까 롱 포지션 청산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의외인데요. 네. 그렇죠. 최근 상승세에 대한 하락 베팅이 오히려 정리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그럼 비트코인은 어땠습니까? 비트코인 BTC는 총 6716만 달러 규모가 청산됐는데요. 여기는 이더리움과는 좀 반대로 롱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상승에 베팅한 쪽이 60.72%로 더 높았습니다. 아, 비트코인은 롱 청산이 많았고 네.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상승을 기대했던 포지션들이 정리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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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라나 SOL은 2814만 달러 규모였고 여기는 숏 포지션 청산이 한 52.99%로 약간 더 우세했습니다. 코인별로 상황이 조금씩 달랐던 겁니다. 코인마다 상황이 다 달랐군요. 이렇게 단기간에 대규모 청산이 일어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겠군요.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도 관련해서 분석을 내놨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주기영 대표는 이제 ETF나 선물처럼 실물 인출이 불가능한 형태, 소위 페이퍼 비트코인이라고 하죠. 이런 투자자들이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이게 뭐 당장 상승이다, 하락이다. 이걸 말해주는 명확한 신호는 아니지만요. 레버리지를 사용했거나 상대적으로 좀 고점에 진입한 단기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이 앞으로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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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가능성, 청취자분들께서도 이 점을 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자, 그럼 이 청산 이슈 외에도 오늘 시장에는 여러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주요 뉴스들, 헤드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짚어주시죠? 네, 몇 가지 좀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있었는데요. 첫째로,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주말 폭락장이 오히려 알트코인 시즌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뭐 이런 분석을 내놨어요. 아 하락했는데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요? 네. 과거 패턴이다. 아니면은 기술적 지표 그 MACD 같은 걸 근거로 들고 있는데, 시장 하락 속에서도 이런 기대감이 나온다는 점이 좀 흥미롭습니다. 그렇네요. 그리고 아서 헤이즈 발언도 있었죠. 비트맥스 공동 설립자인데 JP모건 같은 대형 은행들이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게 비트코인 가격에는 긍정적일 거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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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공급 또 해킹 피해를 겪었던 UX링크가 이번 주말에 첫 바이백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결됐던 자금을 활용해서 자사 토큰을 재매입하는 거죠. 보통 가격 안정이나 가치 제고를 위해서 진행합니다. 바이백 소식도 있었고, 국내 프로젝트 소식으로는 KRWIN이 필리핀 거래소 코인스펀 PH와 MOU를 맺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있었고요. 그리고 신규 신규 플랫폼 및 토큰 소식도 몇 개 있습니다. WEB3 보안업체인 설틱과 샤드체인이 오픈매스라는 탈중앙화 수학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하고요. 스켈럽 SCA는 총 공급량의 20%인 5천만 개가 락업, 그러니까 묶였다고 밝혔고 리토스 LITH는 바로 내일이죠. 15일에 TGE 첫 토큰 발행 및 유통을 시작합니다. 네. 신규 프로젝트들 소식도 계속 나오네요. 거래소 관련 소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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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오늘 ENSO를 상장했고 OKX는 내일 PAXG를 상장합니다. 그리고 업비트에서는 칠리즈 CHZ, W, EZ, WORMHOLE W의 유통량 변경 공지가 있었으니까요. 해당 코인 투자자분들은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유통량 변경은 중요하죠. 마지막으로, 국내 법원 판결 소식인데요. 약 35억 원 규모의 테더 USDT를 미신고 거래한 행위가 가상 자산, 사업, 영업 행위로 인정돼서 관련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규제 관련 이슈도 계속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네, 정말 숨 가쁘게 다양한 소식들이 많았네요. 특히 그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이나 아서 헤이즈의 긍정적 전망은 오늘 시장 하락 분위기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좀 흥미롭습니다. 자 그럼 이런 뉴스들 속에서 실제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넘어가 볼까요? 전반적으로는 하락세가 뚜렷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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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오후 4시 10분 기준으로 보면요.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린 대규모 선물 청산이랑 주요 코인 가격 하락이 투자 심리를 좀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코인들 가격부터 짚어보죠. 청취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순서로 부탁드립니다. 네, 먼저 비트코인 BTC인데요. 전날 대비 2.85% 하락해서 11만 2083.34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1억 604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11만 2천 달러 선 아래로 잠깐 밀리기도 했어요. 네. 1억 6천만 원 선이군요. 이더리움은요. 이더리움 ETH는 4.01% 하락했습니다. 4006.64달러 약 573만 원에 기록했고요. 비트코인보다 하락 폭이 조금 더 컸습니다. 이더리움이 낙폭이 더 컸고 리플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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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5.13% 하락하면서 주요 코인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컸습니다. 아, 리플이 좀 많이 내렸네요. 네. 반면에 솔라나는 0.66% 하락에 그치면서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 솔라나는 잘 버텼군요. 다른 알트코인들은 전반적으로 어땠나요? 네. 기타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특히 BNB는 9.24%나 하락하면서 낙폭이 좀 두드러졌구요. 도지코인 마이너스 5.31% 카르다노 마이너스 4.02%, 트론 마이너스 3.03% 등 대부분의 상위 알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솔라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요 코인들이 하락했군요. 시장 전체 규모나 거래량에는 변화가 있었나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794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433조 원 수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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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거래량은 2405억 달러 약 344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하락장 속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시장 내 영향력 즉 도미넌스 변화도 흥미로운데요. 어떻습니까? 여기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관찰됩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즉 도미넌스는 58.87%로 전날보다 0.2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아, 비트코인 점유율은 올랐군요. 네 반면에 이더리움 점유율은 12.75%로 0.1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게 보통 시장 불안감이 커질 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하다고 인식하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기는 일종의 위험 회피 리스크 오프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거든요. 그렇죠? 청취자분들께서도 이런 도미넌스 변화를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비트코인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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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디파이나 스테이블 코인 쪽 데이터는 어떤 흐름을 보였나요? 여기서도 시장 심리를 좀 읽을 수 있을까요? 디파이 시장의 시가총액은 1005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24시간 거래량은 302억 달러. 오히려 전날보다 9.15% 증가했어요. 디파이 거래량은 늘었다고요. 반면에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은 2825억 달러. 약 404조 원 수준인데 24시간 거래량은 2345억 달러. 약 335조 원으로 전날 대비 9.82% 감소했습니다. 오 이건 좀 의외인데요. 보통 시장이 불안하면 안전자산 격인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늘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은 줄고 디파이 거래량은 늘었다는 건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네. 이게 표면적으로는 다소 상반된 신호로 보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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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시장 하락기에 디파이 프로토콜 내에서 뭐 포지션을 조정하거나 청산 혹은 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했을 가능성. 아, 디파이 내에서의 움직임. 네. 다른 하나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 감소가 단순히 시장 전반의 거래 위축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데이터만으로 딱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시장 참여자들이 단순히 관망만 하지는 않았다. 이 정도는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복합적인 해석이 가능하군요.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슈의 중심이었던 선물시장 관련 데이터도 확인해 보죠. 파생상품 전체 거래량과 롱숏 비율은 어땠습니까? 그 대규모 청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시간 파생상품 거래량 자체는요. 2조 4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89조 원으로 전일 대비 0.48% 소폭 증가했습니다. 아, 거래량 자체는 오히려 늘었군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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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이 발생하면서도 신규 진입이나 포지션 변경 같은 거래는 활발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주요 3대 선물거래소 바이낸스 다이비트 게이트 IO의 BTC 무기한 선물 롱 숏 비율을 보면요. 전체적으로 롱이 48.96% 숏이 51.04%로 숏 포지션이 약간 우세한 상황입니다. 숏이 약간 우세하다. 네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심리가 근소하게나마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네, 데이터까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정리해보면 대규모 청산 속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올랐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약간 우세한 상황, 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내일 시장을 전망해 볼 텐데요. 청취자분들께서는 어떤 점들을 주목해야 할까요? 역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변동성입니다. 아까 주기영 대표 분석처럼 대규모 청산 이후 단기 방향성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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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하락 가능성과 또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혼재된 그야말로 좀 안갯속 구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투자 심리 자체는 오늘 데이터만 봐도 상당히 위축된 것 같은데요. 특히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이라든지. 또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간다는 소식은 좀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은 분명 심리적으로 부담이고요.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도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하는 거니까요. 여기에 더해서 어제 13일 하루에만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4억 2900만 달러가 순유출되었다는 점 이것도 이더리움뿐 아니라 알트코인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좀 냉각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ETF 자금 흐름은 계속 봐야겠네요. 청취자분들께서도 ETF 자금 흐름은 계속 주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또 앞서 전해주신 뉴스 중에는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이라든지. 아서 헤이즈의 유동성 공급, 낙관론 같은 좀 상반된 시그널도 있었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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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청취자분들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바로 그 상반된 시그널들이 공존한다는 점. 이게 현재 시장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일 시장에서는 몇 가지 포인트를 좀 눈여겨보셔야 하는데요. 첫째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지지력을 보이는지 아니면 추가 하락 압력을 받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역시 비트코인이 방향을 잡아야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네. 비트코인 가격 지지 여부. 둘째는 알트코인들의 움직임입니다. 비트코인을 따라서 동반 하락하는지 아니면 일부 분석가들의 기대처럼 개별적인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나타나는지 이걸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후자의 모습이 보인다면 시장의 관심이 다시 알트코인으로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알트코인 차별화 가능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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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아서 헤이즈가 언급한 기관발 유동성 공급 같은 거시적인 요인이 실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네, 비트코인 지지력, 알트코인 차별화 여부, 그리고 거시변수 영향 이렇게 세 가지를 주목해야겠군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시기에 우리 청취자분들이 마음속에 좀 새겨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 대규모 강제 청산 사태는 역시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선물시장 롱숏 비율이 팽팽하다는 것은 언제든 급격한 방향 전환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런 시기에는 뭐 예측에 기반한 과감한 베팅보다는 혹시 모를 급변동에 대비한 자금관리와 위험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인의 투자 원칙을 지키면서 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높은 변동성 속에서 레버리지 위험 관리의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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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은 대규모 청산 이슈와 함께 방향성 탐색이 계속된 하루였습니다. 내일 시장 움직임도 저희와 함께 주의 깊게 살펴보시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분석이 청취자분들의 시장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리포트에서 더 깊이 있는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