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스리랑카의 암호화폐 교육 및 트레이딩 커뮤니티인 마스터 트레이딩 아카데미(MTA)와 손잡고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 진흥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MTA가 운영하는 특정 교육과정의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원금 최대 120 USDT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시장 기초부터 암호화폐 트레이딩 실습, 리스크 관리, 분석 역량까지 폭넓게 다루며 초보자와 실전 경험자 모두를 위한 전문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기술적 분석과 트레이딩 심리 등 실제 트레이딩 상황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균형 있게 통합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이번 과정은 2025년 11월 20일, 12월 23일, 2026년 1월 21일에 각각 시작되며, 기수별 40명 정원, 주당 7시간씩 3개월간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실시간 화상강의 및 녹화본 제공을 병행하며, 강의 녹화는 6개월 간 다시 보기가 가능해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바이비트 지역 매니저 나자르 티모슈추크(Nazar Tymoshchuk)는 “지난 트레이딩 부트캠프와 대회에서 바이비트와 MTA가 성공적인 협업을 이뤘던 만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양측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지식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이 더 많은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TA 투자 고문인 가얀 아베이라트나(Gayan Abeyrathna)는 “MTA는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00회 이상 교육 세션을 개최했으며, 2만 명이 넘는 활발한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과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11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스리랑카 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