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 아즈텍(Aztec)이 3일 메인넷 ‘이그니션(Ignition)’을 출시하며 완전 탈중앙형 생태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다만 현재는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기능이 빠진 채 블록 생성만 가능한 부분적 기능만 지원하는 상태다.
아즈텍 팀이 이메일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이그니션 체인은 합의 기능은 갖춘 운영 네트워크지만, 스마트컨트랙트 계층은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즈텍은 사용자가 직접 롤업 시스템을 운영해야만 입출금과 거래가 가능한 구조를 구현, 중앙화된 운영자 개입이 전혀 없는 몇 안 되는 레이어2 네트워크 반열에 올랐다.
레이어2 데이터 분석 플랫폼 L2Beat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한 것으로 분류된 프로젝트는 기존 아즈텍 내부 프로젝트인 ‘Zk.Money’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의 ‘Facet v1’뿐이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아즈텍도 롤업 계약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어떠한 중앙 지침도 남기지 않았다.
아즈텍 측은 “향후 12개월 동안 아즈텍재단, 핵심 개발자, 투자자 그 누구도 노드 운영,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가 금지된다”고 전했다. 이어 “커뮤니티가 직접 시작한 이더리움 역사상 첫 레이어2 네트워크가 바로 아즈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메인넷 출시로 아즈텍은 대규모 탈중앙화를 선도하며, 익명성과 투명성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디파이(DeFi)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TokenPost Ai
🔎 시장 해석
아즈텍의 이그니션 론칭은 중앙화된 옵레이터가 장악하고 있는 대부분의 레이어2 생태계에 경종을 울린다. 특정 집단이 아닌 커뮤니티 중심으로 설계된 구조는 밸리데이터 독점 문제나 검열 가능성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전략 포인트
- 현재 아즈텍은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기능이 없으므로, 단기적으로는 기능 제한적
-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더라도 탈중앙화 성향이 강한 사용자나 개발자에겐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 가능
- 디파이 프라이버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장기적 확장성 기대
📘 용어정리
- 레이어2: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보조 네트워크
- 롤업(Rollup): 트랜잭션을 묶어 메인체인에 올림으로써 처리속도와 비용을 낮추는 기술
- 옵티미스틱 롤업: 거래를 먼저 처리한 뒤, 이상여부가 나타나면 사후 검증하는 방식
- 스마트컨트랙트: 자동으로 실행되는 코드 계약. 탈중앙화 앱(dApp)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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