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자, USDC 기반 블록체인 정산 본격 도입…솔라나(SOL)·서클과 협력 강화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비자가 미국 내 결제망에 USDC 정산을 정식 도입하며 솔라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24시간 정산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Arc 블록체인 설계 파트너로도 참여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자, USDC 기반 블록체인 정산 본격 도입…솔라나(SOL)·서클과 협력 강화 / TokenPost.ai

비자, USDC 기반 블록체인 정산 본격 도입…솔라나(SOL)·서클과 협력 강화 / TokenPost.ai

비자(Visa)가 미국 내 결제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을 공식 도입하며 블록체인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산 수단으로는 서클(Circle)의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채택했다.

미국 금융기관, 이제 비자 정산을 USDC로

비자는 미국 지역 금융기관들이 자사 결제망에서 거래 정산을 달러 현금 대신 USDC로 처리할 수 있게 허용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에서는 솔라나(SOL)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초기엔 크로스리버은행(Cross River Bank)과 리드뱅크(Lead Bank)가 참여했으며, 후속 금융기관 확대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들은 기존 은행 간 정산보다 더 빠르게 자금을 이동시키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산 처리가 가능한 이점을 얻게 된다. 비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7일 24시간 운영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소개하며, 낮은 수수료와 더 나은 유동성 관리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클과 손잡고 새로운 블록체인 ‘Arc’에도 뛰어든다

비자는 이번 협업을 넘어 서클과 더 깊이 협력하며, 새로 개발 중인 레이어1 블록체인 ‘Arc’의 설계 파트너로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Arc는 대규모 상업용 거래를 온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으로, 현재 테스트넷 단계에 있다.

비자는 Arc 정식 론칭 시 직접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는 한편, 자사 결제망 내에서도 Arc 블록체인을 활용한 USDC 정산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블록체인 활용을 넘어, 비자 자체 시스템의 일부로 블록체인 기술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현실 금융의 일부’

이번 도입은 단순한 기술 실험 그 이상이다. 비자는 지난해부터 중남미, 유럽, 아태, 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파일럿 형태로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시험하며, 이제 본격적인 미국 확대에 나섰다. 서클은 이번 조치를 ‘기관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의 결정적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텡(Richard Teng)은 최근 블록체인 행사에서 “2025년 들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약 50% 증가하고, 이를 보유한 지갑 수도 50% 늘었다”며 “현재 일일 트랜잭션 수는 비자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급성장은 명확해진 규제 환경과 신흥국의 국가 단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안정적인 디지털 달러’, 인프라 기술 중심으로

이번 발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암호화폐로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다. 정산 속도, 유동성 및 자동화 수준에서 기존 결제망을 보완하면서도 전통 금융기관들이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서의 매력을 입증한 셈이다.

비자는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엔 ‘비자 컨설팅 & 애널리틱스’를 통해 금융기관 대상 스테이블코인 전략 컨설팅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자의 USDC 정산 시스템 도입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이 기존 결제망의 ‘백엔드 인프라’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뢰성과 대체 불가능한 정산 기능을 앞세운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금융 내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흐름이다.

💡 전략 포인트

- 솔라나 기반 USDC 정산 시스템을 선점해 글로벌 결제 시장 인프라 구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

- 기업 자체 블록체인 Arc에 비자 노드 투입이라는 점에서, 전통 금융사들의 온체인 인프라 독자 구축 움직임 본격화

- USDC 보유 및 연동 솔루션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 용어정리

- USDC: 서클이 발행하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1 USDC ≒ 1달러

- 솔라나(Solana):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로 주목받는 레이어1 블록체인

- 검증자 노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핵심 참여자 역할

- Layer 1(레이어1) 블록체인: 자체 실행 환경을 갖춘 독립적인 블록체인 체인(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자가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정산한다는 게 무슨 이야기인가요?

A. 비자는 그동안 은행들끼리 카드 결제 대금을 주고받을 때 주로 은행 간 송금망을 이용해 달러로 정산해 왔습니다. 이제 미국 금융기관들은 비자와의 정산을 달러 예금 대신 USDC라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그리고 솔라나라는 블록체인 위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Q. 왜 USDC·솔라나를 쓰면 ‘주 7일, 더 빠른 정산’이 가능하다고 하나요?

A. 기존 은행 간 정산은 영업일·영업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중간에 여러 금융기관을 거치면서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블록체인은 전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작동하고, 거래 기록을 네트워크가 곧바로 검증하므로 송금·정산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Q. Arc라는 블록체인과 비자의 ‘노드 운영 참여’는 왜 중요한가요?

A. Arc는 기업이 대규모 상업 거래를 온체인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블록체인입니다. 여기에 비자가 ‘설계 파트너’로 들어가고, 검증자 노드까지 직접 운영한다는 점은 블록체인을 외부 인프라로만 쓰는 게 아니라 ‘내부 핵심시스템’으로 흡수하겠다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Q. 바이낸스 CEO는 왜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사례를 강조했나요?

A. 리차드 텡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과 사용자 지갑 수가 각각 50% 이상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 규모는 비자의 거래량을 추월했습니다. 그만큼 암호화폐 중 실사용 맥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빠르게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뜻입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치석케어

12:0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치석케어

2025.12.17 12:09:1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