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G 랩스(0G Labs)가 크로스체인 브리지와 토큰 거래, 생태계 애플리케이션 탐색을 결합한 0G 허브(0G Hub)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6개 네트워크와 22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Foresight News는 23일 0G 허브가 이더리움, 아비트럼(ARB), Base, BNB Chain, 솔라나(SOL), Robinhood Chain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는 여러 네트워크의 자산을 이동하거나 토큰을 교환하고 0G 생태계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할 수 있다.
토큰 거래 경로에는 Bond, Oku, Zia가 포함됐다. 크로스체인 이동에는 체인링크 CCIP(Chainlink CCIP), LI.FI, Khalani 등이 활용되며, 시스템은 각 경로를 비교해 이용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이 가장 많은 경로를 자동으로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크로스체인 브리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이나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연결 수단이다. 0G 허브는 여러 네트워크를 개별적으로 오가는 대신 하나의 화면에서 이동·거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스커버 영역에는 AI 에이전트, 탈중앙화금융(DeFi), 도구, 인프라, 소셜, 게임, 결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22개가 등록됐다. 애플리케이션은 분야별로 분류돼 표시된다.
0G 허브는 비수탁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서비스가 이용자의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으며 자체 결제용 스마트계약도 배포하지 않는 구조다.
토큰 승인을 요청할 때는 필요한 범위로 금액을 제한하고 승인 절차가 최대 한 번만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비수탁형 구조는 이용자가 자산 통제권을 유지하는 대신 거래 실행과 승인 과정에서 각 경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출시로 0G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접속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허브 출시로 스왑과 브리지 기능이 애플리케이션 탐색 영역과 함께 하나의 서비스에 포함됐다.
크로스체인 인프라의 핵심으로 제시된 CCIP는 체인링크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간 연결 프로토콜이다. 0G는 2025년 9월 CCIP를 표준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0G는 CCIP를 활용해 여러 블록체인 사이에서 0G 토큰을 이동시키고 개발자가 단일 인터페이스로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G 토큰의 멀티체인 활용 경로는 앞서 확대됐다. 본지는 0G의 래핑 토큰 W0G가 이더리움·솔라나·Base·Robinhood Chain으로 확대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다만 0G 허브 지원이 각 네트워크의 거래량이나 유동성 확대로 이어졌다는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 이용 규모와 네트워크별 자산 유통 상황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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