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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알펜글로우, 공개 테스트넷 전환 추진…최종성 150밀리초 목표

Solana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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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자 장비에 연결된 테스트넷 케이블 / TokenPost.ai

솔라나(SOL)의 차기 합의 프로토콜 알펜글로우가 공개 테스트넷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활성화 여부를 두고 공식 자료의 표시가 엇갈리고 있다. 솔라나 개발자 포럼은 SIMD-0326 제안서에서 2026년 9월 기준 알펜글로우가 블록 최종성 지연을 기존 약 12.8초에서 100~150밀리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제시했다.

솔라나 재단은 9월 업데이트한 공식 자료에서 알펜글로우의 테스트넷 활성화 상태를 'Live in Epoch 1042'로 표시했다. 반면 안자(Anza)의 기능 게이트 추적기는 9월 22일 기준 알펜글로우를 '테스트넷 활성화 대기'로 분류하고 Agave v4.3.0을 요구 버전으로 제시했다.

두 자료의 갱신 시점과 표시가 달라 공개 테스트넷 전환 완료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다. 공개 테스트넷 단계에 들어갔다는 사실과 네트워크에서 활성화가 끝났다는 사실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알펜글로우는 솔라나의 기존 합의 프로토콜 TowerBFT를 대체하는 업그레이드다. 솔라나 개발자 포럼의 SIMD-0326 제안서는 기존 최종성 지연을 100~150밀리초 수준으로 낮추는 설계를 제시했다.

알펜글로우의 첫 단계 핵심은 Votor다. Votor는 검증자들이 서로 직접 투표하고 투표 결과를 인증서로 집계해 블록을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 전파 프로토콜 Rotor는 이후 단계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도입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거래 실행 방식과 SVM, 거래 형식, 수수료 구조는 이번 합의 업그레이드의 직접적인 변경 대상이 아니다.

대신 검증자와 블록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프라는 수정이 필요하다. 솔라나 재단은 Agave 4.3에서 Geyser·gRPC 데이터에 bank_id가 추가되고 한 슬롯에서 복수 블록이 처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덱서와 데이터 수집기는 슬롯만으로 블록을 구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알펜글로우의 성능 목표가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려면 검증자뿐 아니라 RPC와 인덱싱 인프라의 호환성도 확인돼야 한다.

안자 공식 추적기에는 Agave v4.3.0이 테스트넷의 다음 예상 버전으로 제시돼 있다. Firedancer와 Frankendancer는 알펜글로우 초기 테스트넷 전환에서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표시됐다.

테스트넷 전환은 메인넷 적용을 뜻하지 않는다. 솔라나 재단 자료는 메인넷 활성화 목표를 올해 후반으로 제시했지만, 안자 추적기에는 메인넷 활성화일이 기재돼 있지 않다.

메인넷 적용 전에는 테스트넷 안정성, 검증자 참여, 보안 검토, 버그 수정 절차가 남아 있다. 안자는 알펜글로우 코드에 대한 보안 검토와 버그 바운티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 가격은 기술 진전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CoinGape는 9월 24일 SOL이 약 114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5% 하락했다고 보도했고, CoinGecko 일별 자료에서는 9월 23일 종가가 114.99달러로 집계됐다.

두 가격 수치는 기준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알펜글로우의 테스트넷 진행과 SOL 가격 흐름을 하나의 원인·결과로 연결할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알펜글로우의 목표는 거래 처리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있지 않고, 합의와 블록 최종화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있다. 최종성은 블록이 확정돼 되돌리기 어려워지는 시점을 뜻한다.

앞서 본지는 알펜글로우가 솔라나의 최종성 지연을 150밀리초 수준으로 낮추는 업그레이드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단계에서는 목표 성능보다 실제 테스트넷 활성화와 인프라 대응 결과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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