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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토큰화로 새 상품·고객 기회”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토큰화가 새 상품과 고객, 유통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DTCC는 토큰화 서비스 출시를 2026년 4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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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에서 살펴보는 채권 증서와 건물 모형 / TokenPost.ai (mono)

골드만삭스가 토큰화를 기존 금융의 위협이자 새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골드만삭스 CEO는 현재 관련 활동 규모가 작다고 짚으면서도 새 상품과 고객, 유통 경로가 생길 가능성을 언급했다.

솔로몬 CEO는 2026년 10월 13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토큰화는 분명 중요한 흐름”이라며 여러 자산군에서 관련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질문에는 토큰화와 탈중앙화금융(DeFi), 예측시장이 골드만삭스의 거래 수익을 잠식할 수 있는지가 포함됐다.

솔로몬 CEO는 전자 주식 거래가 확산했을 때 월가의 거래 사업이 사라지기보다 적응해 성장한 사례를 들었다. 그는 토큰화가 새 상품과 거래 활동, 고객, 유통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까지 활동은 작고 주변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골드만삭스가 채권을 토큰화했고,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와 일부 고객 대상 부동산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자산용 블록체인 인프라 GS DAP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콜에서 새 상품 출시나 구체적인 매출 전망은 발표하지 않았다.

DTCC는 2026년 5월 발표에서 골드만삭스를 토큰화 서비스 산업 작업그룹 참여사로 명시했다. DTCC는 7월 15일 DTC에 보관된 자산을 활용해 주식 매매와 미 국채 거래를 생산 환경에서 시연했으며, 약 40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연은 정식 서비스 출시와 구분된다.

DTCC는 토큰화 서비스를 2026년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DTC에 보관된 일부 자산으로 한정되며, 미국 대형 상장사 주식과 주요 지수 ETF, 미 국채 등이 포함된다. DTCC는 토큰화 자산에도 기존 자산과 같은 권리와 투자자 보호를 적용하도록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콜에서는 DeFi와 예측시장, 자동매매도 기존 금융사의 거래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질문에 포함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이들 분야의 구체적인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 토큰화 사업이 회사의 매출이나 비용 구조에 미칠 영향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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