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전면 철폐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의약품, 철강,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무역 확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제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국은 고율의 상호 양자 관세로 수차례 갈등을 겪어왔다. 이번 무관세 조치는 이러한 긴장을 완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