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과 어떠한 무역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과 무역 협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최근 제기된 양국 간 무역 대화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번 발언은 세계 경제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일부 외신과 시장 관측통들은 미중이 비공식 접촉을 통해 무역 논의를 재개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문제와 대중국 공급망 위험 완화 전략을 둘러싸고 정책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