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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org, 5,560조 원 규모 캔톤 네트워크 공식 검증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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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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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org가 실물 자산 토큰화 중심의 캔톤 네트워크에 검증인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P2P.org, 5,560조 원 규모 캔톤 네트워크 공식 검증인 합류 / TokenPost.ai

P2P.org, 5,560조 원 규모 캔톤 네트워크 공식 검증인 합류 / TokenPost.ai

P2P.org가 기관 금융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에 공식 검증인으로 합류했다. 캔톤 네트워크는 실물 자산 토큰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인프라로, 이미 4조 달러 규모(약 5,560조 원) 이상의 자산이 이 플랫폼 상에서 토큰화돼 운용 중이다.

2023년 5월 출범한 캔톤 네트워크는 복수의 규제 기관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자산 간 상호 운용성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번 참여로 P2P.org는 캔톤 네트워크 상의 검증 노드를 직접 운영하며,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체인 기록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2P.org는 이미 4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100억 달러(약 13조 9,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주요 스테이킹 인프라 공급자다. 이번 합류를 통해 P2P.org는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 산탄데르,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BNP파리바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들과 함께 캔톤 생태계를 구성하게 됐다.

토큰화된 실물 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캔톤 네트워크와 같은 기관 전용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경제와 본격적으로 접점을 넓혀가는 가운데, 검증인 참여는 단순한 기술적 역할을 넘어 해당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참여의 신호임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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