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5월 7일(현지시간) 9만7천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워처구루(Wacher.Guru)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가격 상승 소식을 전했다.
이번 강세는 최근 급증한 기관투자자 수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심리적 저항선이 1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2021년 말 약 6만9천 달러를 기록한 이후 수차례 조정을 겪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현물 ETF 승인 등 호재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