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큰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특히 2025년에 기업과 국가가 자산 다각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와 정부 차원의 디지털 자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금의 위치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도 해석된다.
JP모건은 앞서도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내 수용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