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약 6억 달러(한화 약 8000억 원) 상당의 ADA(카르다노) 유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조만간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2021년 진행된 '알레그라(Allegra)' 하드포크 기간 중 일어난 3억1800만 ADA의 트랜잭션에서 비롯됐다. NFT 아티스트 마사토 알렉산더는 호스킨슨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초기 생성(genesis) 키를 통해 원장 데이터(ledger)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주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고, 조만간 외부 감사를 통해 진위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ADA 생태계의 신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