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달러(약 1경 3천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축통화'로 평가했다. 또한 모든 기관 투자자에게 자산의 2%를 비트코인에 배분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가 피트 리조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랙록의 입장을 전하면서 확인됐다. 리조는 “이러한 평가는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자산 편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업계 관심을 끌어왔다. 앞서 블랙록은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며 기관 자금 유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