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미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의 최소 5%를 국가 보유 자산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미스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곧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서 점차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이미 외환보유고나 국가 자산의 일부에 암호화폐를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루미스 의원의 발언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법안이 실제로 통과될 경우, 연방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확보 움직임에 법적 기반이 마련되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