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암호화폐 당국 수장은 최근 발표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 간 디지털 자산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파키스탄도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엘살바도르 등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거나 준비자산으로 편입한 바 있으며, 파키스탄의 이번 움직임은 국가 단위의 암호화폐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