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DocumentingBTC
미국 최대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는 에너지 기술 기업 TAE 파워 솔루션즈(TAE Power Solutio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초의 전력망 효율화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전력을 요구하는 암호화폐 채굴산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비트코인 채굴 설비와 지역 전력망 간의 에너지 활용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TAE 파워의 고속 전력 변환 기술이 마라톤의 채굴 시설과 결합돼,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로스를 줄이고 전력 수요 반응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력 소비 구조를 분산화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 채굴업계에 대한 에너지 사용 문제와 환경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차원의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