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핀테크 기업 리저브원(ReserveOne)이 크라켄, 갤럭시 디지털, 판테라 캐피털 등 주요 암호화폐 투자사들로부터 총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조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저브원은 해당 자금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자산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달은 상장사가 암호화폐를 전략적 자산으로 편입하며 국고 비축 경쟁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일부 기업도 유사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보유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기업 간 암호화폐 자산 경쟁이 본격적인 ‘국고 무장 경쟁(treasury arms race)’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