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안나 파울리나 루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형사 고발을 법무부에 접수했다고 X(구 트위터) 계정 @WatcherGuru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고발 이유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책임 문제를 놓고 일부 의원들이 비판을 제기해온 가운데 나왔다. 루나는 보수 성향의 공화당 소속으로, 연준의 금리 결정 과정 등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한편 파월 의장은 2018년부터 연준을 이끌고 있으며, 경제 안정과 물가 조절을 위한 정책 집행에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