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미국 재무부가 페이팔(PayPal)과 벤모(Venmo)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국가 부채 상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기부 방안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누적 국가 부채가 약 36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전자결제 플랫폼을 통해 '선의의 기부(Gift to Reduce the Debt)'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부금은 전액 정부의 공공 부채 감소에 사용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세금 납부 외에도 자발적인 형태의 기부를 통해 부채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왔다. 이번 결정은 모바일 결제 확산에 따른 접근성 개선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