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핀테크 기업 페이팔이 미국 내 전체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암호화폐 전문 저널리스트 피트 리조(Pete Rizz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비트코인의 대중화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이용자들이 비트코인을 실생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크게 확대하며,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페이팔은 2020년부터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결제 적용을 고려해왔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며 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