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 분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매체는 "미셸 보우먼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질 전망이다. 이는 1993년 이후 처음 일어나는 일이다. 공교롭게도 둘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다. 이 가운데 윌러 이사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31일 3시(한국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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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압박에 연준 내부 분열 심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