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소재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JP모건의 장기 전략 파트너십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은행을 위한 단순 거래소가 아닌 핵심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로 기능하는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JP모건이 암호화폐 플랫폼과 경쟁하기보다는 힘을 합치는 것을 선택했으며 이는 기존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나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것임을 감안할 때 더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금융 시스템 내의 자본 풀을 활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저축을 위한 디지털 현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설정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JP모건이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JP모건 고객은 신용카드를 통해 코인베이스 계정에 입금할 수 있게됐다고 전한 바 있다. 2026년부터는 은행 계좌에서 코인베이스로 직접 송금이 가능해지며 JP모건의 리워드 포인트로 1:1 암호화폐 구매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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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코인베이스-JP모건 파트너십, 기관의 암호화폐 입장 변화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