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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RWA 토큰 BUIDL, 바이낸스 담보 자산 채택…실물자산 토큰화 확산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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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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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실물자산 기반 토큰 BUIDL이 바이낸스에서 담보 자산으로 채택됐다. 시장 침체 속 디지털-실물 자산 연결 활용 사례로 RWA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블랙록 RWA 토큰 BUIDL, 바이낸스 담보 자산 채택…실물자산 토큰화 확산 신호탄 / TokenPost.ai

블랙록 RWA 토큰 BUIDL, 바이낸스 담보 자산 채택…실물자산 토큰화 확산 신호탄 / TokenPost.ai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 ‘BUIDL’이 바이낸스에서 담보 자산으로 공식 채택됐다. 이번 조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며,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도 블랙록과 바이낸스가 새로운 자산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이낸스는 미국의 블록체인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토큰화한 블랙록의 ‘USD 인스티튜셔널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거래소 외부 담보 자산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는 해당 자산을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담보로 활용해 다양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 기관 고객부문 책임자인 캐서린 첸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안정적인 스테이블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의 수요가 높았다”며 “이번 BUIDL 통합은 금융 기관 수준의 커스터디 파트너(Ceffu) 및 은행 삼자관리 시스템과 연계돼 기관이 규제 요건에 맞춰 자신 있게 자산 운용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BUIDL은 블랙록이 지난 2024년 3월 공개한 첫 RWA 상품으로, 미국 재무부 단기증권 등에 투자하며 실시간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번 통합으로 해당 자산은 바이낸스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BNB 스마트체인(BSC)에도 출시돼,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생태계로 확장된다.

담보화 과정에서는 BUIDL이 은행과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사 간 삼자간 관리 체계로 보관돼 거래 안정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 사용자들은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 가능해졌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실물자산 기반 토큰(RWA)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RWA 관련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 감소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5.2% 하락해 96,500달러(약 1억 3,070만 원), 이더리움(ETH)은 3,200달러(약 433만 원)로 약세를 나타냈다.

블랙록의 BUIDL이 실물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활용 사례로 주목받는 만큼, 이번 바이낸스의 통합은 다른 거래소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RWA 채택 확대에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 RWA가 새로운 자산군으로 떠오르며 제도권 진입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그 활용 가능성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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