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성명서에는 금리 인하 시점이 명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월러와 보우먼 두 명의 이사는 현 통화 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며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두 명의 이사가 반대한 건 30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 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상반기 경제 성장은 다소 둔화됐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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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회의, 이례적 의견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