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신고서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장 시 사용할 티커는 ‘GEMI’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제미니는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이 2억8,25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4,140만 달러) 대비 6배 이상 늘어났다고 신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이 S-1 서류에는 2025년 7월 리플(Ripple)과 최대 7,500만 달러 규모의 신용 공여 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포함됐다.
이번 IPO 추진은 제미니의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이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려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