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가 설립한 거래소 비트멕스가 2년 동안 로비그룹에 80만 달러를 지불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았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가 전했다. 매체는 정치 기부금 추적단체 오픈시크릿 자료를 인용해 “비트멕스는 자회사를 통해 2019~2021년 로비 및 컨설팅 업체 에델만(Edelman)에 비용을 지불했다. 특히 비트멕스는 회사 법인과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 사무엘 리드(Samuel Reed)와 벤자민 델로(Benjamin Delo)가 기소된 직후 에델만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비트멕스는 트럼프와 그의 영부인이 발행한 밈코인 2종이 출시되고 단 하루만에 상장시켰다. 다른 거래소들이 해당 코인을 상장하는데 평균 4일이 소요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결정이다. 여기에 아서 헤이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이 새롭게 민주화 된 선거자금 조달 시대를 열 것이라고 찬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아서 헤이즈 등 공동창업자 3명에 대한 사면을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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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아서 헤이즈 측, 사면 위한 로비에 $80만 투입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