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주가 반등 조짐…전문가들 “과도한 할인 시기 끝나”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비트코인 대규모 보유 상장사 스트레티지에 대한 공매도 청산이 이뤄지며,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하락세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주가 반등 조짐…전문가들 “과도한 할인 시기 끝나” / TokenPost.ai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주가 반등 조짐…전문가들 “과도한 할인 시기 끝나”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하락세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트레티지(Strategy)가 꼽힌다.

헤지펀드 카이니코스 어소시에이츠(Kynikos Associates)를 운영하는 유명 투자자 제임스 차노스는 최근 스트레티지 주식 공매도를 청산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과 스트레티지 공매도 포지션을 지난 금요일 장 시작과 함께 모두 정리했다”고 말했다.

스트레티지는 세계 최대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로, 현재 약 64만 1,205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 차노스는 “2025년 고점 대비 스트레티지 주가는 약 50% 하락했고, 시장 순자산가치(mNAV)는 1.23배까지 줄었다”며 “1.25배 밑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공매도를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당시 이 수치가 2배 가까이 됐다고 덧붙였다.

스트레티지의 기업가치에서 보유 비트코인 가치(약 641,205 BTC)를 제외한 ‘프리미엄’은 지난해 7월 약 700억 달러(약 94조 원)에서 현재 150억 달러(약 20조 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차노스는 이를 근거로 “이제 해당 기업이 보다 적정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스트레티지가 보통주를 추가 발행할 경우 mNAV는 더 압축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투자 아이디어가 대체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디지털 채권 스타트업 비트코인 본드 컴퍼니 CEO 피에르 로샤드는 “이런 신호는 방향 전환의 시작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중평했다.

이번 포지션 정리는 비트코인을 대규모 보유한 상장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할인받는 구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 분위기 전환과 함께 이들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