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판단할 때 '현금 흐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금, 고전 명화, 토지처럼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않지만 자산으로 인정받는 예를 들며, 비트코인 역시 유동성과 판매 가능성이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뱅가드의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투자할 수 없는 자산(uninvestable)'이라 평가했음에도, 뱅가드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대 주주라고 밝혔다. 세일러는 이 같은 상황이 전통 금융권(TradFi)이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을 얼마나 늦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이해는 수익률 중심의 기존 자산 평가 방식이 아니라, 통화적 관점과 유동성 구조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