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 Labs의 CEO 미첼 데미터(Mitchell Demeter)는 10일(현지시간), 자사 네이티브 토큰 'S'의 디플레이션 모델 실현을 위한 신규 수수료 기반 토큰 경제 시스템 ‘Fee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15%에서 최대 90%까지 단계 보상을 제공해 생태계 개발자들을 유인하고, 검증자에게는 고정적으로 수수료의 10%를 지급한다. 나머지 수수료는 모두 소각돼 토큰 공급을 줄이는 방식이다.
데미터는 "개발자와 검증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각을 통해 장기적인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해당 시스템이 곧 온체인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공식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Sonic의 미국 확장 계획이 커뮤니티 거버넌스의 승인을 받았으며, 일부 이더리움 개선안(EIP)과 자체 개선안(SIP)의 도입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발자 편의성과 프로토콜 간 상호운용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Sonic이 차세대 블록체인 생태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