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에릭 입 집행이사는 11월 4일 '핀터넷 2025 아시아 디지털 금융 정상회의'에서 "규제에서 완벽만을 추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OSL 그룹의 개리 튀우와의 대담에서 "규제 당국은 유연하고 적응력 있게 지속적인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 집행이사는 홍콩이 이미 조례와 규정, 시장 참여자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무허가 활동을 억제하는 견고한 규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성숙도에 따라 규제는 점차 원칙 기반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