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내년 1월까지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예측을 뒤집은 것이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Michael Feroli)가 이끄는 JP모건 리서치팀은 최근 뉴욕 연준 윌리엄스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을 근거로 정책 전환 시점을 다시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은 12월과 내년 1월 각각 25bp(0.25%p)씩 총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롤리는 고객 보고서에서 “다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JP모건은 9월 고용 보고서 발표 지연 이후 12월 금리 동결을 예측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