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CryptoQuant의 분석가 Maartunn은 최근 30일간 비트코인 고래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약 75억 달러를 입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최대 규모다. 과거 2025년 3월에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거래소로 이동한 바 있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2천 달러에서 7만 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유입이 시장의 매도 압력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 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30일 유입량이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시장의 조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Maartunn은 “대규모 거래소 유입은 시장의 위험 구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시장 바닥 형성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유사 시기에는 시장이 국지적 저점을 확인하는 데 약 한 달이 걸린 사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