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패러다임(Paradigm)이 공동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템포(Tempo)'를 전면 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이 네트워크는 실사용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플랫폼을 목표로 하며, 모든 개발자와 기업이 접속해 진입 장벽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Tempo는 고정 수수료(건당 0.1센트)를 통해 네트워크 혼잡 시 과도한 수수료 인상을 방지하고, 별도의 결제 전용 채널을 구축해 기존 블록체인 결제 처리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UBS, 크로스리버뱅크(Cross River Bank),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Inc.) 등 신규 파트너가 합류했다. 앞서 도이체방크, 누뱅크(Nubank), AI 스타트업 오픈AI와 앤스로픽(Anthropic) 등도 협력사로 참여한 상태다.
템포 프로젝트를 주도 중인 패러다임 공동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 매트 황(Matt Huang)은 “개발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적용 사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