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11일 Decrypt 보도를 인용해, 비트코인 P2P 거래소 팍스풀(Paxful Holdings Inc.)이 미국 법무부 및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로부터 형사 및 민사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법무부에는 400만 달러, FinCEN에는 350만 달러를 납부하는 데 합의했으며, 총 750만 달러 규모다. 팍스풀은 이미 2023년에 운영이 중단됐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팍스풀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약 30억 달러 상당의 P2P 거래를 중개하며 2,9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자금세탁 및 기타 범죄 행위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심 거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자금세탁 방지(AML) 정책에 대해 외부에 거짓으로 진술한 정황도 확인됐다. 선고 공판은 2026년 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