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M 랩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과 볼리바르화 가치 하락,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현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 및 교환 매개체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기관인 SUNACRIP의 집행력 약화와 규제 불확실성,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저하 역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TRM 랩스는 평가했다.
체인애널리시스의 '2025년 암호화폐 도입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글로벌 암호화폐 도입률 순위에서 18위에 올랐으며, 인구 규모를 반영할 경우 9위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