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전 부총재 왕융리(王永利)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억제 방침은 이미 뚜렷하게 정해졌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왕 전 부총재는 ‘디지털 위안화 발전 가속을 위한 본질적 이해와 혁신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상자산 억제는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강력한 정책 방향이며, 여전히 사회적 논란이 큰 사안”이라고 평했다.
이어 “가상자산을 억제하는 이유를 명확히 전달하고 디지털 위안화의 혁신과 내외부 활용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국제 결제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중국형 디지털 통화 발전 모델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