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체인 분석업체 glassnode의 공동창업자 Negentropic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의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진짜 위협이 되는 것은 긴축이 아니라 불확실성이며, 오히려 시장 변동성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행의 금리 정책 정상화는 글로벌 자금시장에 명료성을 부여했고, 비트코인은 흔히 정책 압력 이후 강한 반등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업계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이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투기세력은 엔화 순매수(강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에 즉각 반응할 가능성이 낮고, 올해 내내 일본 국채 수익률이 단기·장기 모두 급등하며 이미 시장이 선반영한 상태라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연말까지의 리스크 회피 심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