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플룸(Plume)이 기업, 농장, 유정(油井)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미국 정부의 규제 승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플룸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자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트럼프 일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World Liberty)'와도 사업 협력을 맺고 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 소속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가 암호화폐 시장의 충격이 실물 경제 전반으로 전이되는 경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플룸의 플랫폼이 승인될 경우, 일반 소비자들도 블록체인을 통해 실물 기반 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