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work Ventures 공동 창업자인 뱅스 스펜서(Vance Spencer)는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2025년은 암호화폐 산업의 기대와는 다른 해가 되겠지만, 성장에는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밈코인, NFT, 적은 유통량 대비 과도하게 높은 평가를 받는 토큰(고 FDV 구조), 소비 중심 프로젝트들로부터 시장이 점차 이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펜서는 2026년에는 신규 토큰 발행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BTC·ETH와 DeFi 블루칩 토큰 등 실제 수익과 가치 포착 구조가 명확한 자산으로 시장 중심축이 옮겨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이러한 주류 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경쟁적 자금 유입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의 미래는 스테이블코인, RWA(실물 자산 토큰화), 탈중앙 대출, 자산운용 등 실용 중심 서비스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프로젝트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며 규제 친화적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장기적으로 건전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시장이 강세 구간에 접어들었지만 투자 수익 실현과 엑시트 시점이 점점 좁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