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SerenitySerenity가 X를 통해 밝힌 정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비공식 보유 형태로 최대 60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 및 USDT를 축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금 스와프 거래와 원유 수출 대금을 USDT로 정산하는 방식 등을 활용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2018년부터 암호화폐 축적을 시작했으며, 당시 약 20억 달러 상당의 금을 매도해 40만 BTC를 취득했다. 평균 매입가는 1BTC당 약 5,000달러로 추산된다.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원유 수출을 통해 약 100억~1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암호화폐를 확보했고, USDT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0만~66만 개로 추산되며, 이는 약 560억~670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중본손(Satoshi Nakamoto), 블랙록(BlackRock),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미국 정부의 보유량인 32.5만 개보다도 많다.
한편 미국은 이들 암호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인사들과의 감형 협상, 가족 보호 조건 등을 통해 시드 문구를 확보하고 압류에 나설 수 있으며, 압류 시 미국 재무부가 이들 자산을 장기 보관 형태로 관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