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미국 기술기업 대상 벌금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채널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EU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수십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극히 불공정하며, 미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제 시스템을 겨냥한 차별적 조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통계를 인용하며 “2024년 EU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 부과한 벌금 총액은 38억 유로에 달하지만, 같은 해 유럽 내 상장된 모든 IT 기업이 납부한 세금은 32억 유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 구글, 메타 등 주요 미국 IT 기업들은 EU로부터 수십억 유로 규모의 벌금이나 세금 추징 명령을 받고 있는 상태다. EU는 기술 기업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개인정보 보호 위반 등을 이유로 제재를 강화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