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구조법(CLARITY) 개정안을 둘러싸고 업계 내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해당 법안 지지를 철회하며 “잘못된 법안을 도입하느니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반면 Kraken의 아르준 세티 CEO는 협상을 통해 남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히며 반대 입장을 취했다. a16z의 크리스 딕슨, 리플(XRP)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백악관 암호화폐 및 AI 고문 데이비드 삭스 역시 암스트롱과는 다른 견해를 보이며 법안 통과 전 타협을 촉구했다.
Ledger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 세스 허틀라인은 “이보다 더 유리한 입법 환경이 다시 올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번 기회가 무산되면 향후 더 나쁜 조건에서 법안을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입장 차이는 암호화폐 시장 정책 형성 과정에서 업계 이해관계가 분열돼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