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DIG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율 기준 베이시스(선물-현물 가격차)가 해외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미국 헤지펀드 등 기관 투자자가 여전히 프리미엄을 지불하며 롱 포지션을 유지하는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기반 장기 롱 수요가 뚜렷이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까지 밀린 배경으로 일부 시장에서는 ‘양자컴퓨터 보안 위협’이 거론됐지만, NYDIG는 관련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IONQ, D-Wave 등 양자컴퓨팅 관련 주가는 비트코인과 동행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만약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에만 특화된 위협이라면 나타나야 할 ‘비트코인 하락·양자컴퓨터주 상승’ 구도가 관측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NYDIG는 이 같은 동반 조정이 비트코인뿐 아니라 성장주 전반에 대한 위험선호 약화, 즉 거시적인 리스크 오프 흐름에 더 가깝다고 분석했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양자컴퓨터·비트코인 관련 검색은 가격 상승기에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강해, 공포에 의한 투매라기보다 가격 변동에 따른 관심 증가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