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이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장 속에서도 여전히 구조적인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데일리(Odaily)에 따르면 피터슨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개월 동안 비트코인 월간 수익률이 플러스였던 달이 50%에 달한다”며 “임의의 24개월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상승 전환 구간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 기준 2025년에는 1, 4, 5, 6, 7, 9월이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피터슨은 이를 토대로 “향후 10개월, 즉 2026년 12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보다 높을 확률이 88%”라고 추산했다. 그는 해당 통계 모델이 “지금 시장이 장기 하락이 아닌 국면 전환에 더 가까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6만8,173달러로, 연초 고점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2024~2025년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났던 상승분 상당 부분이 되돌려졌다는 평가다.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인 9포인트까지 떨어졌고, 온체인·소셜 데이터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 관련 언급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피터슨은 이 같은 투자 심리 위축이 통상적으로 중장기 바닥 구간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며 통계적 관점에서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