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들의 파트너 국가에 속한 선박과 석유 화물을 모두 자국 무장세력의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규정했다.
Odaily에 따르면 이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3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스라엘 및 그 파트너 국가 소유의 모든 선박과 이들이 운반하는 석유 화물은 이란 무장세력의 합법적 타격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과거와 같은 ‘동등한 수준의 보복’ 기조는 종료됐다며, 이제부터는 1대1 방식이 아닌 ‘연쇄 타격’ 전략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국에 대한 공격에 제한적·비례 대응만 하던 기존 방식을 접고, 보다 공격적인 군사 대응 옵션을 열어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동 해상 운송로는 글로벌 원유·원자재 공급에 핵심 통로인 만큼, 이란의 연쇄 타격 경고는 에너지 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