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집계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이 지난 3월 글로벌 주식을 1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분쟁의 조기 해결 기대가 약해지면서 증시 추가 하락에 대비한 공매도도 늘었다.
PANews는 진시 데이터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글로벌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기관투자 부문 자료에 따르면 3월 헤지펀드의 글로벌 주식 매도 속도는 2011년 관련 데이터 집계 이후 두 번째로 빨랐다.
이번 매도세는 공매도 확대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란을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장 약세도 지표로 확인됐다. MSCI 세계지수는 3월 한 달간 7.4%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같은 기간 5.1% 내렸다.
